맛있는 유정란을 먹기 위한 노력

저번에 수확한 봄 배추, 무를 주기 위해 집에서 기르는 닭들에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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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변 조경수 농원에서 전지전정 한 잘린 나무를 얻어와서 닭들에게 주고 계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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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관찰해온 이상 닭들이 먹는 걸 가리는 건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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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맛있는 유정란을 얻기 위해서는 저 또한 닭들에게 먹을 것을 주며 잘 보여야 유정란을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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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은 사진 찍는지 아는지 포즈를 취해주더라구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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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배추를 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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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심을 가지고 잘 먹네요. 너무 한곳에 많이 뿌리면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조금씩 여러 곳에 뿌려서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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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식간에 닭들이 모이고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잘 찍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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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확한 무청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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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역시 닭들이 잘 먹네요. 무 역시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사진을 잘 찍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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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기르던 상추가 이제 꽃대가 올라와서 이번에 같이 수확해서 상추까지 같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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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역시 가리지 않고 잘 먹습니다. 잘 먹는 걸 보니 기분이 좋고 보람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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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먹으려고 사 왔던 참외 10개를 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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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가 불쌍해 보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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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부족해서 유정란을 수확하는 과정을 찍지는 못했지만 얻은 유정란으로 음식을 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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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도 크고 탱탱하네요!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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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닭들에게 가져다줄 걸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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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