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31 비가 맞고 더 잘자라길 바래! 비가오다가 그쳐서 그런지 더 진해보이는 느낌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보니 이쁜거 같다. 알로카시아같기도...... 역시 둘다 천남성과였다. 특히 요새 한국사공부를 하고 있는 만큼 고려시대 향약구급방이 눈에 들어온다. 좋은 점수를 받아야할 텐데 걱정이다. 장마가 오기전 부터 녹병이 심했는데 장마가 길어지면서 파밭이 더 난리가 될까바 걱정이다.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으므로 파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래요! 참고하시라고 검색을 했는데 내가 기르는 파보다 더 상태가 심각한걸 .... 보여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그리고 조만간 옥수수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비가 많이 와서 수정이 제대로 됐을지 모르겠다. 이빨 빠.. 2020. 7. 24. 작약 종자형성과정, 작약의 효능 어느 덧 키우던 작약의 꽃이 지고 시간이 흘러 수정된 작약 꽃은 이렇게 협이 빵빵해졌다. 요새 비가 많이 온 탓이 흙이 많이 묻어있었지만....... 그 속이 궁금한 나는 배를 갈라보았다. 내가 알던 작약 종자는 검정색인데 이것은... 마치 옥수수같다. 아직 덜 익었나보다. 그리고 몹시 끈적거려서 꼭 손을 씻어야한다. 이대로 종자를 채취하려면 더 기다려야할거 같다. 다음 이미지는 구글에서 가져온 건데.. 내가 가지고 있는 저 종자가 익으면 노란색에서 검정색으로 익어가는 것 같다. 작약꽃은 사진과 같이 생겼는데 암술의 갯수에 따라 협이 3개생길지 4개생길지는 이미 꽃에서 정해지나보다. 또한 생긴 모습이 목단과 매우 비슷하다. 예전에 어른들이 목단을 화중지왕이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꽃 중 왕이란 뜻.. 2020. 7. 6. 종자를 뿌려 열매를 맺기까지, 수확을 기다리는 다양한 작물들! 요새 제법 많은 비와 강풍이 불어서 걱정이 많았다. 아직 수확을 기다리는 작물들이 많은 만큼 걱정이 크다. 이번 포스팅은 농장에 있는 작물에 대한 포스팅이다. 나중에 본다면 영농일지가 될 거 같아 포스팅해본다. 양배추는 보통 육묘를 25~30일 정도를 한다. 봄 육묘는 트레이에서 발아 후 저온피해와 정식 후 저온피해에 대해 주의해야한다. 이번 양배추 농사도 약간의 저온 피해가 있었지만, 꿋꿋하게 잘 자라주었다. 고추 역시 잘 자라고 있다. 틈틈히 유인을 해준 덕분에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잘 버텨줬다. 고추는 보통 90일에 120일까지 육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10월 정도 첫 서리가 내리기전까지 생육이 좋다면 고추를 딸 수 있다. 토마토와 고추는 같은 가지과 작.. 2020. 7. 1. 축산업의 시작, 축산업의 허가와 등록 방법, 축산관련종사자교육정보시스템 이용하기 구제역, 조류독감, 광우병 등 여러 질병으로 부터 위협을 받는 소중한 가축들 그러한 가축들로부터 우유, 고기, 알, 가죽 등 여러 부산물을 이용하는 우리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살충제 계란 파동이후 건강한 고기와 계란에 대한 요구의 증가로 동물복지, 자연방사 등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란 가축으로부터 얻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축산농가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고기와 계란을 얻을 수 있는 축산업의 시작은 바로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하는 과정이라고 해요!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https://www.farmedu.kr/main.do 축산업의 등록 및 허가를 받기위해서는 교육을 받아야 해요. 보통의 경우 위의 사이트에서.. 2020. 6. 28. 맛있는 유정란을 먹기 위한 노력 저번에 수확한 봄 배추, 무를 주기 위해 집에서 기르는 닭들에게 갔습니다. 이미 주변 조경수 농원에서 전지전정 한 잘린 나무를 얻어와서 닭들에게 주고 계셨더라구요. 그동안 관찰해온 이상 닭들이 먹는 걸 가리는 건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암튼 맛있는 유정란을 얻기 위해서는 저 또한 닭들에게 먹을 것을 주며 잘 보여야 유정란을 주겠죠? 수탉은 사진 찍는지 아는지 포즈를 취해주더라구요 하하하; 우선 배추를 뿌려봤습니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잘 먹네요. 너무 한곳에 많이 뿌리면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조금씩 여러 곳에 뿌려서 줬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닭들이 모이고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잘 찍어야 했습니다. 이번엔 수확한 무청을 줬습니다. 무 역시 닭들이 잘 먹네요. 무 역.. 2020. 6. 28. 긴 장마로인한 토양과습, 그로 인한 칼슘 결핍 예방 및 증상완화 작물을 재배하면서 칼슘결핍은 쉽게 생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토양이 과습 또는 건조로 인해 칼슘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 배추와 고추, 토마토 등 여러 식물에서 그 결핍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작은 텃밭에서 벌써 고추에 칼슘결핍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고추에서 저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칼슘제를 구매했습니다. 고추와 토마토에 뿌릴려고 했는데 오늘도 여김없이 비가 오네요. 요새 한창 양파 수확 시즌인데 비가 오기전에 수확을 하느라 양파농가에서는 많이 바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모두들 잘 수확하셔서 좋은 가격받으셨으면 좋겠네요! 고추는 이미 결핍 증상이 나타나서 꼭 뿌려야하지만 토마토는 아직 배꼽썩음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2020. 6. 28. 힘들었던 봄 배추, 무 재배 20년도 봄을 평가하자면 그렇게 춥지 않았던 겨울과 파종 후 급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작물의 재배가 무척이나 어렵고 까다로웠다. 그러다보니 작물이 재대로 자랄수가 없었다. 배추와 무 모두 생육 초반 저온 환경에 노출되어 식물들이 모두 저온에 감응했는지 추대가 올라오거나 월동한 벌레들의 습격으로 인해 상태가 모두 메롱이다. 배추 잎에 구멍이 엄청 났다. 또한 봄 가뭄이 중간에 심하게 들어서 배추가 전체적으로 힘이 없다. 처참하다. 재배중인 무들도 모두 추대가 올라와서 꽃을 피웠고 주변에서 날아온 벌과 나비들이 열심히 일한 덕분에 협이 비대 발달 했다. 하지만 만추대성 무 품종은 다행히도 추대가 생기지 않아 먹을게 있을것 같다. 올해같이 기온변화가 변화무쌍한 봄에 푸른 채소를 먹기 위해서는 꼭 만추대성 품종이.. 2020. 6.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