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법 많은 비와 강풍이 불어서 걱정이 많았다.
아직 수확을 기다리는 작물들이 많은 만큼 걱정이 크다.
이번 포스팅은 농장에 있는 작물에 대한 포스팅이다.
나중에 본다면 영농일지가 될 거 같아 포스팅해본다.
양배추는 보통 육묘를 25~30일 정도를 한다.
봄 육묘는 트레이에서 발아 후 저온피해와 정식 후 저온피해에 대해 주의해야한다.
이번 양배추 농사도 약간의 저온 피해가 있었지만, 꿋꿋하게 잘 자라주었다.
고추 역시 잘 자라고 있다.
틈틈히 유인을 해준 덕분에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잘 버텨줬다.
고추는 보통 90일에 120일까지 육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보통 10월 정도 첫 서리가 내리기전까지 생육이 좋다면 고추를 딸 수 있다.
토마토와 고추는 같은 가지과 작물로 육묘가 비슷하다.
언제쯤 따먹을런지 잘 모르겠다. 요새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생육이 별로 좋지 않다.
그런데 사진은 좀 잘 찍은거 같다......헤헤
그 옆에는 애플수박이 잘 자라고 있다.
일반 수박과 달리 크기가 작으니..... 수확시기를 어떻게 계산해야할지 모르겠다.
루꼴라는 추대가 올라와서 닭에게 줘야겠다.
초록색 빛깔이 아주 싱그럽다.
비가 오고있어 어두운 하늘때문인지 더 촉촉하고 색이 진해보인다.
하지만 비가 와서 다른 손님이 왔다.
하우스에 들어온 정신나간 까치를 잡았다.
너도 지치고 나도 지친다.
더워죽겠는데 너 때문에 뛰어야겠니?
유해조류지만 그래도 살려줬다.
새들도 숨이차면 부리가 벌어진다 !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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