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아부터 인편마늘 생산 리뷰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인경채소로
학명은 Allium sativum L. 입니다.
마늘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마늘은 종자로 번식을 하는 식물이 아니라
고구마, 쪽파와 같이 식물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번식을하는 영양번식 작물로
마늘의 경우 주로 인편을 파종하고
그 인편이 저온을 받아 인편이 분화되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흔히 아는 마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늘을
번식용 인편으로 사용한다면
다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늘을 수확하게 되므로
생장점을 배양한 바이러스 프리 종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방법은 복잡하기도 하고 일반적인 마늘 농사를 지으시는 분은
무병인편을 얻기가 어렵죠..
그래서 보통 마늘의 꽃대 끝에 달리는 주아를
이용해 종구를 갱신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주아를 수확하고 그 수확한 주아를 재배하여
그 이듬해에 인편마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주아를 심어 2년 뒤에 인편마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과 같은 순서로
마늘 주아를 재배하면 통마늘을 수확하고
그 통마늘을 심어 그 다음해에는 인편마늘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 수확한 인편마늘은 다시 종구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마늘의 주아는 위의 사진처럼
아주 작게 생겼습니다.
난지형 마늘의 경우 더 작게 생겼다고 하네요!
그 주아를 심으면 위의 사진과 같은
통마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 입거리 같이 생겨서 아주 귀엽네요.
그 통마늘을 다시 심으면
그 마늘을 수확할 때 쯤이면
위의 사진처럼 인편마늘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마늘 하나를 얻기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들어가는 시간에 비해서
증식률이 낮다보니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종구사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한국인의 음식에 빠져서는 안될 마늘
마늘 종구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은
아주 길고도 험난하니
마늘 농사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마늘 주아재배부터 통마늘 생산
그리고 인편 마늘 생산까지의 일련의 과정
확인하시고 참고하시길 바래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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