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 배추, 무, 당근 등 여러 작물을 수확했어요.
김장에 필요한 만큼 사용을 하고 남은 작물은 저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의 지상부(abovegroud)를 제거하고 포대자루에 담아놨습니다.
무 어깨의 녹색이 진한게 이쁘네요!
양배추도 마찬가지로 포대자루에 담아 저장을 했습니다.
거추장스러운 최외엽들은 다 제거를 해서 최대한 부피를 줄였습니다.
이때부터 정말 힘들게 키웠던 당근인데요.
추운날씨에도 겨우 90일을 맞춰서 수확을 했네요.
서리를 몇번이고 맞았지만 잘 자란 당근이 고맙네요!
당근도 무와 마찬가지로 지상부의 잎을 모두 제거하고
포대자루에 담아 저장을 했습니다.
채소를 저장할 때 꼭 잎을 떼야하는 이유는
식물이 지속적으로 호흡을 하며 양분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양분을 소모하게되면 우리가 이용하는 채소의 품질이 급격히 나빠져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저장하실때 꼭 채소에 상처가난 개체는 꼭 빼주셔야해요!
그 이유는 양파를 통해서 설명드릴게요
모든 저장양파는 건조를 시켜 저장을하는데요.
수확시 상처를 입은 양파의 상처면을 건조시키므로
이러한 작업을 큐어링이라고합니다.
또 양파를 비롯한 여러 고구마, 감자, 등 여러채소에서도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또한 햇빛을 보지 않도록 차광되고 서늘한 곳에 저장을 해주셔야
오랜기간 채소를 저장하실 수 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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